
태풍 2개가 지나가고난 주말의 시작을 맞이하여...
약 2주간 사용한 후 추가로 사용 소감을 적어 봅니다.
옆에 교자상은... 오랫만에 건프라 조립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14일날 첫번째 사용기를 올린뒤 약 2주 넘게 거의 24시간 풀로 돌아가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TV로 인터넷을 하게 해주는 용도 + 개인용 파일 서버 + @ 등의 용도로 사용중입니다.
처음 시스템을 조립하면서 기존의 케이스팬 1개에서 NOFAN을 믿고 팬은 아예 없는 상태로 사용중입니다.
사실 팬이 아예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혹시 모를 오버히트를 방지하기 위해 바이오스에서 온도 경고 설정도 해놓은 상태로 ...
그냥 막 썼습니다. 동영상도 돌리고... 내장 그래픽이라 게임은 하지 않고 평소 쓰던 용도로 막 사용 했습니다.
뭐 지금까지 한번도 뻣거나 하지는 않았고 잘 사용 중입니다.
소음은... 아직 OS 디스크를 HDD로 사용중이기 때문에 완전한 무소음은 아닙니다.
테이서 HDD도 없앨 수 는 없으니... 하지만 바로 옆에서 잠을 자거나 할때 거슬리거나 할 정도의 소음은 없습니다.
여름에 더우면 거실에서 자거든요... 예전에는 케이스 팬을 끄거나 컴퓨터 끄고 잤는에 CS-70 쓰고는 그냥 잡니다.
현재 온도 28도 입니다.
외부에서 온도가 높은 HDD 쪽의 사이드 패널은 거의 40도를 찍어 줍니다.
자연 대류로 인해 더운 공기가 올라오는 위쪽은 41.7도가 최고군요.
CPU 에 바로 접하는 쿨러의 온도가 44도 정도이며 바로 위쪽의 CPU 전원부의 온도가 57도 입니다.
파워 서플라이도 NOFAN의 모소음 파워인데 42.4도 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가장 높은 온도는 메인보드 칩셋 입니다. 58.3도를 찍어주네요.
\ 아마 HDD를 계속 돌리고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그동안 쌓인 먼지을 살펴 보겠습니다.
설치를 하면서 깨끗히 딱았는데 먼지가 살포시 앉아 있습니다.
뭐.. 손으로 딱아 봐도 보이지 않는 수준이라 그냥 거실에 먼지가 앉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 사실 방바닥이 저거보다 먼지가 더 많다는... 혼자 살다보니 청소를 가끔 합니다... )
거실용 무소음 PC를 구성하는데 CS-70은 좋은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다만... 메인 컴이 따로 있는데 따로 구성하는 PC치고는 케이스가 CPU보다 가격이 비싼게 제일 큰 걸림돌이지만요.
하지만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HTPC 케이스들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조금 더 투자할 가치는 충분이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럼 이만... 필테 추가분 작성을 마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안녕하십니까? 파란바다님
CS-70 케이스 추가 사용기를 정성스럽게 작성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실제 사용 후 현황을 기재하여 주셔서 다른 유저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NOFAN 제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노팬컴퓨터/ 이 지홍